이치다이 준마이와 와규 야끼니꾸 리뷰 (검단 소칸)

 

집근처 소고기 오마카세집이 있어 들러봤다. 

 

와규 야끼니꾸 맛집 '소칸'

 

야끼니꾸는 일본어로 일반적으로 식탁에서 즉석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요리 전반을 말한다.

 

2인 세트로 시켰다. (66,000원)

고기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보인다. 

 

몰랐는데 '원당동 소칸'은 프라이빗한 모임이나 

특별한 날 찾는 맛집으로 유명하더라.

 

도착하자마자 정갈한 한 상을 받았다. 

 

기본상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김치를 주는것과 

안주거리가 될 국물 (찌개)를 주는게 참 좋았다. 

 

원래는 와규집이니까 하이볼 먹을 생각하다가 

찌개가 있는걸 보고 주종을 바꿨다 ㅎㅎ

 

 

바 자리에 앉으니까 사장님께서 고기 굽는것을 도와주셨다.

버섯 등 야채와 구워먹는 치즈도 서비스로 ㅎ

 

술을 사케를 시켰다.

이치다이 준마이

 

 

설명처럼 쌀향이 은은히 꽂힌다.

 

알코올 도수도 13.5% 라 부담도 없고 

무엇보다 뒷 맛이 너무 깔끔하다.

마시면 마실수록 잘 정제된 술이라는게 느껴진다.

 

내가 증류주를 마실때 입을 행구려 물을 자주 먹는데 

이거를 마실땐 물을 거의 안먹었다.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 식사와 깔끔한 술을 곁들이면서

아주 특별한 저녁이 되었다. 

 

올해가 가기전 한번 더 방문을 기약하며 

원당동 소칸 & 이치다이 준마이 리뷰를 

마무리 한다.

와규 오마카세 야끼니꾸 맛집

소칸

주차는 건물 뒷편에 가능

인천 서구 고산후로 176 1층

영업시간 16:00-23:00 (월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