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는
진(GIN)은 처음엔
술이 아닌 약용으로 개발되었다.
네덜란드 라이던 대학의 프란시큐스 교수가
열병치료 목적으로 순수알코올에
주니퍼 베리(Juniper Berry)등을
넣어 증류해 개발한 진은
초기엔 네덜란드의 선원들에게
Geneva라고 불리웠으며,
이후 영국으로 전파되며
Dry Gin 이란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진이 칵테일의 베이스 술로
활용되며 지금의 대중성을 얻게 된 건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부터였다.
오늘 소개할 진은 시원한 솔향이 특징인
탱커레이 NO.TEN
알코올 도수 47.3%의 탱커레이 넘버텐은
과일껍질을 통해 향을 내는
일반적인 진과는 달리,
신선한 오렌지나 자몽 등의 과실을 사용해
그 향이 매력적인 진이다.
탱커레이 NO.10 은 향
즉, 본연의 개성이 강한 편이지만
그 향 자체가 진 고유의 매력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진토닉이나 마티니 같은 진베이스의 칵테일에
많이 사용되곤 한다.
BAR 마다 기주로 사용하는
House Brand가 다르지만
진(Gin) 만큼은 탱커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답답하고 꽉 막힌 기분이 드는 하루
시원한 솔 향을 가진
탱커레이 한 잔 하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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