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민물횟집, 애막골 명품 송어 향어 먹고왔어요

강원도 춘천은 맛있는 음식이 즐비한 고장입니다. 닭갈비와 막국수 등은 이미 유명하죠.

춘천의 지암계곡

또한 북한강 줄기를 띄고 있어 신선한 민물회를 접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강원대 근처 애막골의 민물회 전문점, 애막골 명품 송어향어 횟집을 방문했습니다.

몸에 좋은 향어

영업시간은 매일 21시까지이나 장사가 잘되 더 일찍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주 월 휴무)
평소에는 줄 서서 먹을 정도라고 하는데 다행히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포장도 가능합니다.


메뉴는 송어, 향어, 메기 매운탕 이렇게 있습니다.

메뉴판

저희는 향어를 시켰습니다. 1.5kg가 최소주문단위라고 하네요!

향어 1.5kg 한상

정말 푸짐합니다. 민물회가 바다회보다 흔하지 않을걸 감안할때 꽤나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구성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어회

생선도 매장내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서 회를 떠 주시기 때문에 아주 신선했는데요.

고소하면서도 오독오독한 식감이 마치 돌돔을 먹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주 굿굿굿!

정말 많은 양의 모둠쌈

이곳은 쌈밥집 못지 않게 다양한 쌈채소를 푸짐하게 주시는데요. 쌈을 즐겨드시는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구성이었습니다.

밑반찬

이런식으로 개인 재래기(?)가 나옵니다. 쌈이 부담스러우신분들은 이렇게 싸먹어도 아주 일품입니다.

향어회를 먹다보니 국물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매운탕 추가는 무료! (공깃밥 별도) 바로 매운탕을 시켜 흐름이 끊기지 않게 했습니다.

매운탕 마무으리

사실 민물 매운탕은 먹어본적 있어도 민물회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꽤나 색다른 그리고 맛있는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냄새도 전혀 안났고 구성도 알찼고 무엇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ㅎ


가게주소 : 강원 춘천시 애막골길11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