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국내 주식 시장 배당락일이 지났습니다.
배당락일이란 배당금 지급에 대한 기준이 되는 날로
연 1회 배당을 지급하는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상
연말 배당락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2020년 대부분 주식들의 배당락일은
12월 29일로 배당락일의 전날인
12월 28일까지 매입한 주식에 한해
이후에 받을 배당금이 정해집니다.
이는 내가 2021년 초, 기업들의 회계결산 이후 받을
배당금의 규모가 어느정도 정해진 셈이 되죠.
2020년 12월 28일 기준,
제가 보유한 국내 주식의 메인 배당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량 보유 개별종목 제외)
이번에 신고가를 일으킨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우 같은
효자종목들부터 순전히 배당금을 목적으로 한
대신증권우 같은 주식들이 있습니다.
사실 하이닉스의 경우 11월에 나타난
첫 급등장에서 대거 매도를 해서 현재는 물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올 상반기 고전하다가
하반기 들어서 역대급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2019) 배당금은 주당 1천 원,
올해는 약간의 상승을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예상 배당금 1200~1300원 선?
(뇌피셜)
사실 올해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삼성전자우
삼성전자는 여타 다른 국내주식들과는 달리
분기 배당(연4회)을 하고 있는데요.
올 4분기 예정된 배당금은 354원.
하지만 최근 호실적에 주가 상승, 그리고
경영진의 상속세 이슈로
특별 배당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금은
주당 1천원 안팎입니다.
현대차의 배당금은 최근 몇 년간 주당 4천 원선을 유지했는데요.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제가 국내주식 포트에서 삼성 다음으로
기대를 많이하고 있는 대신증권입니다.
대신증권우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2019년 주당 1050원으로 약 11%에 이르는
배당수익률을 안긴 주식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배당락일에 무려 12.66%에 달하는 하락을 보여주며
몇 달간 쌓아 올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이득을 취하고
주식을 대거 매도해서 생긴 현상이죠...
다만 대신증권의 배당 지급 여력이나
내부적인 상황 등으로 미뤄볼 때
대신증권의 주가 회복능력은 양호한 편인데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배당 규모를 기대하며
좌우지간 위로를 삼아봅니다...ㅜㅠ
여러분들의 배당 포트는 어떠셨나요?
벌써부터 2021년 새해가 기다려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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