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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 음식점에서 마신 코로나 맥주

DRINK LIFE

by 드링크박스 2020. 2.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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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 머물면서 스페인 음식만을 먹기만 좀 물리는 감이 있어 숙소 앞에 위치한 맥시코 음식점을 들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경기를 보러가기 전, 간단히 배를 채우기 위해 방문한 맥시코 음식점

 

 

 

 

 


새우&아보카도 타코랑 정체불명의 맥시칸 정식(?)을 시켰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모두 맥주 한 잔씩을 들고 있네요?

술 마실 생각은 없었는데 라임이 꽂혀있는 코로나 맥주를 본 순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바로 코로나 2병 주문 !

'왕관'을 뜻하는 스페인어 Corona 에서 따온 코로나 맥주.

 

 

 

 

 

 

 

코로나 맥주는 테킬라와 타코와 함께 맥시코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최근 동명의 바이러스 때문에 곤욕을 당하고 있는 억울한(?) 맥주이기도 합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하는 단골 맥주이며,

청량한 맛과 시원한 이미지 때문에

미주를 포함한 서구 문화권에선
휴향지에서 마시는 맥주로 유명합니다.


 

 

 

 

 

 

레몬이나 라임을 넣어서 마시는게 특징이나
왜 그렇게 먹는지에 대한 설명은
딱히 없는 듯 합니다.

사실 스페인 지역에선 맥주나 콜라에
레몬 혹은 라임을 넣어서 마시는게 일상적입니다.


몇몇 스페인 식당에선 콜라를 시키면
레몬이 담긴 컵을 주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OB사에서 정식 수입하고 있으며

비슷한 맥주로는 카프리가 있죠.

 

 

스페인 문화권에서 직접 마신 코로나.

코로나의 시원한 이미지 때문에 그런가

맛을 떠나 뭔가 더 개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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