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M&A란 단어
많이들 들어보셨죠?
M&A란 (Mergers & Acquisitions)의 약자로
우리말로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의미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IMF 시절
현대자동차의 기아자동차 M&A가 있죠.
기업이 합쳐지는 M&A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회사의 주식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획득하는
주식인수
법적, 경제적인 계약에 의해
두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는
기업합병
미국 같은 경우 신기술 습득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발전의 수단으로 기업 간의 M&A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는 M&A에 소극적인 편으로
부실기업 인수나 계열사간의 합병 등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합병)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에게 친숙한 M&A 의 사례들을 알아볼까요?
제가 선정한 최근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M&A 사례로 꼽은 기업은
카카오와 삼성전자입니다.
카카오는 2015년 '김기사',
2016년엔 로엔(멜론)을 인수합니다.
카카오는 김기사를 통해 카카오 네비,
카카오 T (택시, 대리, 바이크 등)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멜론 인수를 통해 이후 출시되는
AI스피커 등의 상품 및 서비스에
멜론 연동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삼성전자도 미국의 전장 기업
하만카돈을 인수하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만카돈은 JBL, 하만카돈, 마크레빈슨, AKG ,
뱅앤올룹슨(B&O), 바우어앤윌킨스(B&W) 등을
보유한 전 세계 점유율 1위 스피커 기업입니다.
삼성은 하만 카돈 인수를 통해
자신들의 주력 상품인 갤럭시 시리즈에
하만카돈 스피커를 장착하며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이러한 사례는 더욱 많습니다.
떠오르던 SNS 시장의 강자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SNS 공룡 기업인 페이스북 (Facebook)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와
AI 인공지능 기업 딥마인드를 인수한
구글(Google, Alphabet)
비즈니스 SNS 플랫폼 링크드인을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 (MS)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우아한형제들)이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H) 에 인수되며
큰 이슈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기업들 간에도 M&A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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