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박스]- 주류 리뷰 및 이야기

마트에서 발견한 진로 와인 국내 소주 회사 진로에서 만든 국내산 와인으로 가격은 2,500 원 와인치고는 매우 착한 가격이다. 호기심에 하나 구매! 진로 와인은 스페인산 포도를 사용했고 "가정에서 부담 없이 맛있는 와인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 제품" 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온다. 출시가 무려 1966년으로 약 40년동안 시중에 판매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와인에 무지해서인지 전혀 몰랐다...ㅎ 홈페이지에 기재된 알코올 도수는 10% 저도주를 선호하는 건강지향 음주층이 타겟이라고 한다. 문제는 맛일 텐데 와인의 색이 매우 맑다. 향 자체도 풍미가 깊지 않은거 보니 숙성을 거의 안한듯 하다. 맛은 여러 리뷰어들이 말한 포도주스에 소주 탄 맛 이란 표현이 아주 정확하다. 먹자마자 너무 달다고 느꼈고..

BEVERAGE/Wine 2023. 1. 20. 12:20

보데가 이니에스타 와인, 코라손 로꼬 Corazon Loco 로제와인 후기 유럽 3대 와인생산국 스페인. 특히 주정강화 와인인 셰리와인 (Sherry Wine)과 와인담금주 상그리아 (Sangria)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주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그런 스페인 내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와인 브랜드.. drinkbox.tistory.com 드디어 지난겨울에 스페인에서 직접 사 온 보데가 이니에스타 와인을 다 마셨습니다. 평소에 와인을 잘 마시지 않는 탓에 그리고 와인은 선물용을 먼저 까던 탓에 이 와인 시리즈의 리뷰가 상당히 늦어졌네요... 오늘 마신 와인은 이니에스타 와인의 가장 기본! 코라손 로꼬 레드와인입니다. 보데가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선수의 가문이 운영하는 와..

BEVERAGE/Wine 2020. 5. 5. 17:00

마티니 로쏘(Martini Rosso Flag Play)'는 '마르띠니(Martini)' 브랜드의 '베르무트' 중 하나로 레드 와인을 이용해 만든 달콤한 술 입니다. 베르무트(Vermouth)들은 주로 식전주로 많이 활용되며, 달달한 맛과 붉은 빛의 마티니 로쏘는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술로 인기가 많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5% 로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취향에 따라선 소다수(혹은 토니워터)나 주스를 섞거나 칵테일(맨하튼 등)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마티노 로소는 옅은 갈색에, 약초향 그리고 약간 달콤한 맛을 가지며, 끝에 약하게 쌉쌀한 여운이 남는 맛입니다. 마티니 로쏘를 이루는 원재료로는 백포도주 75%, 주정 16%, 자당, 카라멜, 천연향료가 들어갑니다. 저는 최근에 집..

BEVERAGE/Gin, Rum, Vodka, Tequila etc. 2020. 4. 19. 17:35

스페인의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 Iniesta)의 가문이 운영하는 스페인의 와인 브랜드 보데가 이니에스타 (Bodega Iniesta). 보데가 이니에스타의 와인 중 유일하게 축구선수 이니에스타의 얼굴이 새겨진 Ai8 와인을 마셔봤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방문했을 때, 단순히 이니에스타 얼굴이 있는 걸 보고 구입했던 와인인데요.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이니에스타 와인의 두번째 시음입니다. * 첫 번째 이니에스타 와인 후기 (링크 클릭) 보데가 이니에스타 와인, 코라손 로꼬 Corazon Loco 로제와인 후기 유럽 3대 와인생산국 스페인. 특히 주정강화 와인인 셰리와인 (Sherry Wine)과 와인담금주 상그리아 (Sangria)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주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그런..

BEVERAGE/Wine 2020. 3. 1. 22:45

포도주라고 불리는 와인(Wine)은 그 색과 맛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가 됩니다. 우리는 흔히 와인을 포도로 만든 것만을 생각하는데요. 포도외에 다른 재료를 사용했다면 와인 앞에 재료의 글자를 붙여 표기할 수 있습니다. 예: 막걸리 = Rice Wine 1. 색에 따른 분류 (1) 레드 와인 Red Wine 레드와인은 포도 껍질까지 발효시킨 와인으로 빨간색이 나는 모든 와인을 말합니다. 당연히 적포도로 만들며 껍집과 씨까지 모두 넣어 발효시키는데요. 포도 껍질이나 씨에 있는 타닌(Tanin) 성분 때문에 떫은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 일반적인 알코올 도수는 10~14% , 타닌성분 찰 수록 쓴맛을 내기 때문에 16~18도 온도(상온)에서 먹어야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화이트 와인 W..

BEVERAGE/Wine 2020. 1. 9. 21:25

최근, 기온이 영하권에 가까워지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날이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탓인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알레르기 질환이 발현하기 쉬워진 탓인지, 주변에 감기환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럴 때 생각나는 칵테일(음료)이 하나 있다. 바로 '끓인 와인' 혹은 '따뜻한 와인'으로 불리는 뱅쇼 이다. (Vin Chaud)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사람들에게 연말은 다이어리를 얻기 위해 열심히 커피를 마셔야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기간이다. 특히 미션음료라고 해서 특정 카테고리의 음료를 몇 잔 이상 마셔야 하는데, 그중 화이트 뱅쇼는 달콤, 뜨끈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에 큰 관심이 없던 필자 역시 스타벅스를 통해 뱅쇼를 알게 되었고 최근 관심이 많아졌다. 프랑스어로 뱅(vin)은..

COCKTAIL [KOR] 2019. 11. 2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