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열풍이 주류시장에도
강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트진로의 '진로' 소주가
뉴트로 한 디자인과 깔끔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오늘은 비슷한 감성을 지닌
'금복주'라는 술을 마셔봤습니다.
대구경북 향토소주인 '맛있는 참'을 생산하는
주류회사 금복주가
뉴트로 감성을 담아 출시한 '금복주'.
70~80년대 소주왕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금복주의 브랜드 정통성을 계승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참 소주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클릭!
금복주는
진로 소주와 비슷한 푸른색 병에
고전적인 캐릭터를 추가한게 눈에 띕니다.
실제로 마셔보니 진로 소주처럼
깔끔한 맛을 보여주면서
어딘가 모르가 단맛도 느껴졌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6.9도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진미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뭉티기 라는 음식을 아시나요?
뭉텅뭉텅 썰어낸 한우 생고기를
참기름, 다진 마늘,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대구 지역 내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가게는
대구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왕거미식당 입니다.
제대로 된 뭉티기를 파악하는 법!
바로 뭉티기가 담긴 접시를 뒤짚어
뭉티기가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
왕거미식당의 기본 찬 종류입니다.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뭉티기(생고기)의 가격은 43,000원
그리고 이 집의 숨은 강자
오드래기까지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역시 43,000원
소의 혈관(대동맥) 부위인 오드레기는
소량만 나오는 특수부위로
양지살과 함께 제공되는데요.
쫄깃한 오드레기의 식감과 양지의
달콤 고소한 맛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이 곁에는 금복주까지 있으니
너무나도 행복한 한 상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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