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집 근처 바에 들렸습니다. 바에는 처음 왔다는 지인에게는 칵테일을 추천했고 저는 언제나처럼 버번 위스키를 픽 했는데요. 바텐더 분과 대화를 하던 중 제 취향에 맞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추천받아 마셨고 그 추억이 좋아 이번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위스키는 싱글몰트 위스키인 보모어 BOWMORE 입니다.
딥하면서 힙한 라운지 바 '아무르'에 어울리는 스모키한 싱글 몰트 위스키인 보모어는 단맛을 선호하는 저에게 꽤나 잘 맞는 싱글몰트였는데요. 평소 '톡 쏘는' 싱글몰트 특유에 맛을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 보모어는 싱글몰트 같지 않는 오히려 버번과 더 가깝게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일라(아일레이) 지방에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보모어는 자체적인 플로어 몰팅 방식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스모키한 향으로 유명한 아일라 지방 출신답게 피트한 향이 있으나 탈리스커 등 연기의 향이 심한 스모키 위스키보다는 그 향이 부드럽다. 보모어 역시 여느 스카치 위스키처럼 알코올 도수는 40%
Whisky Tasting Note
Name : 보모어 12년
Type : 스카치 위스키 (싱글몰트)
ABV : 40% ABV
Color : Brown
Aroma : 피트 , 꿀, 꽃 향
Flavor : 다크 초콜렛, 열대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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