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술
바로 맥주(Beer)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술, 맥주
이 세상 맥주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모두가 4가지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물과 맥아(Malt), 효모(Yeast) 그리고 홉
이 4가지 재료의 배합으로
맥주의 색과 맛 그리고 농도와
탄산의 정도까지 결정됩니다.
물
맥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재료.
물의 미네랄 함량에 따라
맥주의 맛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양조장에선 미네랄 함량을
조정하기도 한다.
맥아 (몰트)
맥주 양조의 핵심재료
양조에 사용되는 맥아는 보리를 물에
불린 뒤 싹이 틀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 건조 가마에서 말리면
겉껍질이 벗겨지고 부드러운 맥아가 된다.
효모 (이스트)
맥아즙이 맥주가 되는데 역할을 하는
효모는 맥아즙 안에 있는 당분을
섭취하면서 알코올과 탄산을 생산한다.
특히 효모는 그 발효 위치에 따라
에일과 라거를 분류하는데
효모군이 위로 떠오르면 (상면 발효)
에일 맥주가 되고
아래로 가라앉으면 (하면발효)
라거 맥주가 된다.
홉
맥아만으로 달아진 맥주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맥주의 쓴 맛, 향, 보존기간 등을
결정하는 홉은 여러종류를 사용해
원하는 맥주의 특성을 만들어낸다.
맥주의 원료인 맥아즙은
맥아를 잘게 부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잘게 부순 맥아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녹말이 당으로 분해되는데
맥아즙에 남아있는 당의 양에 따라
맥주의 알코올 도수가 결정된다.
이후 맥아즙을 살균하기 위해
1차적으로 홉을 추가한다.
이때 들어가는 홉이 맥주의 쓴맛을
결정하고 이후에 들어가는 홉이
맥주의 향을 완성시킨다.
홉이 더해진 맥아즙을 끓이면
홉과 고형단백질들이 나오는데
여과기를 통해 걸러내고
발효를 위한 온도로 빠르게 식힌다.
식힌 맥아즙에 효모를 넣고
발효를 마치면 탱크나 오크통에
맥주를 숙성하는데 이때,
앞서 언급한 홉을 추가로 넣는다.
(이 과정을 hopping 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과정을 마치고 병입되는
맥주가 있고 컨디셔닝이라는
추가 작업을 통해
원하는 탄산과 맛을 만든 후
병입해 맥주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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