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드러운 맥주를 찾는다면? 밀맥주를 드셔보세요 (특징, 종류)

BEVERAGE/Beer

by 드링크박스 2020. 1. 31. 12:00

본문

반응형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맥주의 주원료는 

보리(麥, 보리맥)입니다. 

 

정확히는 보리의 맥아(Malt)를 사용하는데요. 

 

 

맥아즙에 효모(Yeast)와 (Hop)을 추가해 

우리가 아는 맥주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 밀을 추가한게 바로 

밀맥주 (wheat beer) 입니다. 

 

 

 

 

* 맥주의 양조과정은 아래 링크로 설명을 대체합니다.

 

맥주의 구성(재료) 및 양조과정 : 물, 맥아, 효모, 홉에 대해

우리가 살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술 바로 맥주(Beer)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술, 맥주 이 세상 맥주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모두가 4가지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drinkbox.tistory.com


 

White Beer = Wheat beat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밀맥주는

밝은색을 띠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맥주에 밀가루(흰색)를 섞었다 생각해보십시오!

(실제론 완전히 밀 효소가 분해되지 않아 밝은 노랑색에 가깝습니다. )

 

 

 

그래서 밀맥주(Wheat Beer)를

White Beer 라고도 부르며, 

독일에서는 Weiss(흰색)가 들어간 Weissbier

혹은 Weizen (밀) 이라고 부릅니다. 

 

프랑스에서도 '하얗다'는 의미에 

Blanc 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정리하자면 

맥주 라벨에 White, Weiss, Weizen, Blanc 등의

단어가 보이면 밀맥주로 보시면 됩니다.

 

 


 

 

크리미한 맥주를 원한다면 ?

 

 

Weizen Beer

몇 년 전 스몰비어 열풍이 불며

부드러운 거품을 가진 크림 생맥주가 

유행을 탄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맥주 자체의 부드러움보다는 

고운 입자를 가진 거품층을 통해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방식이죠. 

 

 

하지만 밀맥주가 주는 부드러움은

크림 생맥주가 주는 그것과는 다릅니다. 

 

고소한 보리와 부드러운 밀이 혼합된 

밀맥주는 맥주 자체가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데요. 

 

여기에 과일 등의 첨가물을 추가하는

밀맥주 회사들도 많아 

시트러스 한 맛과 향까지 납니다. 

 


 

 

 

밀맥주의 종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밀맥주는 

'독일식'과 '벨기에식'인데요. 

 

맥주 순수령으로 인해 기본재료만을 사용해온 

독일식 밀맥주는 본연의 맛을 내는데 집중하고 

꽃, 과일 등 부가 첨가물을 넣어 

다양하고 화려한 맛을 내는 게 

벨기에식 밀맥주입니다. 

 

 

 

* 참고로 밀맥주는 대부분 상면발효방식의

에일 (Ale) 맥주입니다.

 

 

 

에일과 라거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에일 Ale, 라거 Lager 맥주의 차이와 특징, 종류를 알아보자

요 몇 년 사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세계맥주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전세계 다양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기성품들 외에도 소규모 양조장들이 각자의 수제맥주를 제작, 정말..

drinkbox.tistory.com

 

 

 

좌측 (파울러너, 크롬바커 바이젠),  우측 (호가든, 블랑, 에델바이스)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독일식 밀맥주로는 

파울러너와 크롬바크 바이젠이 있고 

 

벨기에식 밀맥주로는 

호가든과 블랑, 에델바이스 등이 있습니다. 

 

 

맛있는 맥주를 먹고 싶은데

에일 맥주의 쓴맛이 거북하신 분들은 

밀맥주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