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피로를 싹 가시게 만들어주는
시원한 맥주
간혹 맥주를 잔에 따르려다
거품이 너무 많이 생겨서
당황했던 적 있으신가요?
맥주에 있는 탄산가스는 충격을 받으면
거품형태로 있다가 공기중으로
날아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급하게 맥주를 따르게 되면
다량의 거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맥주는 어떻게 따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맥주와 맥주거품의 비율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드링크박스가 정리해 봤습니다!
맥주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순 있지만
일반적으로 잔을 45도 각도로 기울인 후
잔의 안쪽 벽면을 따라 천천히 따르고,
잔의 3분의 2정도 찼을 때
잔을 세워서 나머지 용량을 채웁니다.
이렇게 하면 맥주의 향과 비쥬얼을
지킬 수 있고 부드러움 거품층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농도가 짙은 에일 맥주의 경우엔
잔을 세워 따르기 전, 병을 흔들어
병 바닥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물까지 따라주고
크림 생맥주의 경우는 잔의 8부까지
조심스럽게 따른 후
나머지 2부를 크림으로 채웁니다.
맥주에 따라 생성되는 거품층에 차이는
있습니다만 우리가 가장 흔하게 먹는
라거 맥주의 경우
맥주를 딱 따랐을 때 맥주와 거품의 비율이
8:2 가 되거나 거품층만 봤을 땐
1.5 ~ 2 cm 정도의 높이가 나오는게
가장 이상적인 세팅이 되겠습니다.
* 카ㅇ, 하ㅇ트, 테ㅇ, 오ㅇ, ㅇ라이트 모두 라거 맥주이다.
자 이제 맥주를 따랐으니
시원하게 들이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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